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이애미 돌핀스 (문단 편집) === 2017시즌 === 한창 희망 가득한 2017 시즌을 바라보며 훈련을 하던 도중, 주전 쿼터백 라이언 태너힐이 십자인대 파열로 정규시즌이 시작하기도 전에 시즌아웃이 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공격의 심장인 쿼터백이 없어졌으니 이대로 돌핀스의 시즌은 끝나버리는 것이 아닌가 우려를 낳았다. 일단 계획은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포함해 막바지 경기들을 책임졌던 백업 맷 무어에 의존하는 것인 듯. 어떤 사람들은 아직도 새 팀을 구하지 못한, 지난 시즌 국기에 대한 경례 거부로 언론의 주목을 받은 [[콜린 캐퍼닉]]을 팀이 1년짜리 계약으로 잠시 갖다 쓰지 않을 까 생각했지만, [[쿠바]]의 독재자 [[피델 카스트로]]를 대놓고 옹호하고 추모하는 언행을 보인 캐퍼닉이 카스트로의 통치를 견디지 못하고 도망친 쿠바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플로리다 주의 마이애미에 위치한 돌핀스와 계약을 맺는 것은 어림없는 소리라고 여겨지고 있던 차인데 그가 돌아왔다. [[시카고 베어스]]에서 방출된 뒤 새 팀을 구하지 못하자 등 떠밀리다시피 은퇴를 선언했던 [[제이 커틀러]]를 은퇴에서 복귀시켜 1년에 1천만 달러 계약으로 단기 영입했다. 이제는 한물 간, 인터셉션만 무수히 던지는 선수라는 핀잔을 듣는 커틀러지만, 현 돌핀스 감독인 애덤 게이스가 베어스의 OC로 있던 시절에 커틀러는 커리어하이를 찍으며 인터셉션 수를 확 낮추었던 전력이 있어, 그가 게이스의 전술과 잘 어울리는 선수이기에 잘 녹아들어가서 태너힐의 빈 자리를 훌륭히 메워줄 수 있으리라는 예측도 있다. 실제로 돌핀스의 프리시즌 경기들이 시작되자 커틀러는 그다지 길지 않은 출전 시간이지만, 은퇴하고 필드를 떠난 적이 없었기라도 한 듯 맷 무어보다는 확실히 나은 경기력을 과시하며 자신의 컴백을 알렸다. 과연 그의 이런 모습이 정규시즌에도 이어질 수 있을는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어마|허리케인 어마]]의 여파로 [[플로리다]] 주가 9월 초에 어마어마한 홍수 피해를 입게 되면서, 정규시즌 첫 주에 [[탬파베이 버커니어스]]와 가지는 홈 경기가 취소될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그렇다고 버커니어스의 홈에서 경기를 하자니 [[탬파]]도 플로리다에 있는 도시라 사정이 전혀 다르지 않은 상황. 운이 좋다고 해야할지 나쁘다고 해야 할지, 마침 돌핀스와 버커니어스 두 팀 모두 11주차가 바이위크로 되어 있는지라 리그는 두 팀의 첫 주 경기를 11주차로 미루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이로 인해 돌핀스와 버커니어스의 바이위크는 1주차가 되면서 16주 내내 쉬지도 못하고 계속 경기를 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시즌 후반에 경기력 저하가 일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생기게 되었다[* 실제로 시즌 결과를 보면, 우려대로 돌핀스도 버커니어스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거나 근접했던 전 시즌에 비해 2017시즌을 시원하게 말아먹었다. 아마도 바이위크가 사실상 없었던 게 실제로 악재로 작용한 듯.]. 7주차까지 4승 2패를 거두며 상당히 양호한 출발을 보였으나, 7주차 [[뉴욕 제츠]]전에서 커틀러가 갈비뼈 부상을 입고 맷 무어로 교체된 걸 시작으로 그 뒤 8주차부터 12주차까지 5연패를 당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은 서서히 사라져갔다. 그 와중에 팀은 급히 커틀러를 복귀시켰지만 11주차에서 또다시 뇌진탕으로 쓰러져 12주차까지 결장해야 했다. 이 와중에 팀은 뜬금없이 전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의 공신 중 하나인 RB 제이 아자이를 [[필라델피아 이글스]]에 4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받고 떨구면서 리그의 뉴스거리가 되고 팬들의 비난을 받았다. 13주차에 복귀한 후 커틀러는 팀의 연패를 끊고 2연승을 끌어내면서 14주차가 종료된 현재 돌핀스는 6승 7패, 플레이오프 진출이 많이 힘들어진 모습이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남겨두고 있다. 특히나 14주차 경기에는 [[톰 브래디]]가 이끄는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전에서 브래디로부터 인터셉션을 두 개 뜯어내는 등 패츠를 완전히 관광 태워서 팬들에게 팀의 경기력에 대한 희망까지 북돋웠다. 그러나 결국에는 시즌의 마지막 세 경기를 모조리 패해버렸다. 특히나 시즌 최종전인 [[버펄로 빌스]]전을 지면서 빌스가 18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도록 판을 깔아주는 역할을 해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